염태영 수원시장 “자치분권 실현으로 지속 가능 발전 토대 만들어야”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자치분권 실현으로 지속 가능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5일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정상 라운드 테이블 토론회(정상급 회의)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으로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s)를 수립·달성하려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자치분권’이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적·행정적·재정적 자치권이 확대되는 자치분권 실현으로 지역의 다양성을 살리는 정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와 시민들이 힘을 모아 지속 가능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각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온 성과(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환경부·경상남도·거제시·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박천규 환경부 차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토론회에서 ▲지방분권과 지속가능발전목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 방안 ▲지속가능발전과 행복 ▲에너지전환·기후변화 대응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