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맞이하는 넉넉한 가을‥인문학 소양 넓혀 줄 독서문화 프로그램 한가득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는 10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선선한 가을 날씨와 함께 여유롭고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요즘 인문학은 고전에서만 배움을 찾지 않는다. 음악, 미술, 역사 등의 주제와 더불어 두 가지 이상 주제를 결합한 융복합인문학이 대세이다. 그리고 학습자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현장에 가서 보고, 듣고, 느끼는 등 배움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단기 프로그램으로 마치는 것에 아쉬워하며 심화 과정까지 요청하기도 한다. 이에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는 학습자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10월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인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은 마포평생학습관 ‘이야기 그림 이야기’ (10.15.~ 11.5.), 강남도서관 ‘고전 함께 읽기,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20C’(10.10.~ 11.28.), 강서도서관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 입문’(10.24.~ 10.31.), 개포도서관‘사마천 사기 읽기’(10.30.) 등이 진행된다.

학?조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영등포평생학습관 ‘심리학으로 만나는 부모의 얼굴’(9.3.~ 9.24.), 고척도서관 ‘엄마가 읽어주는 영어동화’(10.1.~ 11.5.), 구로도서관 ‘나도 동화작가Ⅱ’(10.25.~ 11.22.), 도봉도서관‘자녀를 세계시민 리더로 키우기’(10.10.~ 10.31.), 어린이도서관 ‘사춘기 무사히 통과하기’(10.8.~ 10.29.) 등이 준비되어 있다.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은 고덕평생학습관 ‘고덕행복학교 문해 골든벨: 배움의 종을 울려라’(10.21.), 노원평생학습관 ‘치매 관련 정보 및 도서 전시회’(9.25.~ 12.31.), 동대문도서관 ‘실버 홈가드닝’(10.8.~ 10.29.), 동작도서관 ‘즐거운 스마트폰 세상 속으로 2’(10.15.~ 11.7.)를 운영한다.

가족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송파도서관 ‘10월 책다락 옛놀이’(10.19.), 용산도서관 ‘3D프린터로 나만의 로봇화분 만들기’(10.5.~ 10.26.), 정독도서관‘제7회 온가족 책 잔치(9.28.) 등을 운영한다.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강동도서관 ‘Wake-UP! 너의 잠재력을 깨워라!’(10.12.~ 11.2.), 정독도서관 ‘자유학년제 진로설계를 위한 정독도서관 산책’(9.26.~ 11.28.),‘청.진.기: 청소년 진로체험의 기적’(10.1.~ 10.31.),‘진로 멘토와의 만남’(10.1.~ 10.31.) 등이 진행 예정이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접수 및 신청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http://everlearning.sen.go.kr)에서 가능하며,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가을 독서의 계절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도서관?평생학습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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