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65회 백제문화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손님맞이 준비 한창

백제 전통 대장간 체험 <사진=부여군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오는 9월 28일 부여군에서 개막하는 제65회 백제문화제는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역사 교육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여 백제 사비시대 재현과 갖가지 조형물, 체험과 학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레트로(복고) 체험 기획으로 백제시대 전통가마를 재현하여 기물재임·가마 불때기·가마 식힘·가마열기 등의 가마 굽기 행사를 진행하며, 다양한 연령층이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개인 토기 작품 굽기와 백제 방울잔·토기 경매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또한 백제 전통 대장간도 재현하여 철제 농기구 제작 시연도 펼쳐진다.

‘체험! 사비백제 의․식․주 문화속으로’라는 테마로 펼쳐지는 제65회 백제문화제 체험 프로그램은 초가형 목재 부스로 조성된 체험장에 백제의 문화와 놀이를 소재로‘백제 솟대체험’,‘백제 전통대장간’, ‘백제 미마지탈춤 놀이마당’,‘백제 금속공방’,‘백제 사비에서 꽃길 그리기’,‘천연염색과 함께하는 백제’등 모두 2종 24개의 종목으로 구성했다. 체험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류의 원조 백제 사비시대를 재현한 백제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백제 전통 가마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구워 만든 토기는 백제문화제를 기억하는 멋진 기념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65회 백제문화제는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 주제와 ‘백제의 의식주’라는 부제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부여군 백마강 구드래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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