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14회 웅진문화대상 수상자 4명 선정

제48차 정례브리핑 중인 최인종 행정지원과장 <사진=공주시청>

4개 부문별 최종 수상자 시민체육대회에서 시상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3일 웅진문화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4회 웅진문화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웅진문화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선양에 공적이 큰 인물을 선발, 시상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달 후보자 접수를 통해 추천된 총 1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거쳐 4개 부문별 수상자를 심사 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후보자별 공적사실 등을 비교, 5가지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고득점자 1인을 예비 수상자로 결정한 뒤 본 심사에서 최종 심사?의결을 통해 부문별 최종 1인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심사 결과 우선, 지역사회개발 부문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나눔재단 설립을 통해 소외계층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솔브레인(주) 정지연 부회장이 선정됐다.

교육?문화 부문은 공주향토문화연구회와 무령왕네트워크협의회 등 지역문화단체 창립과 학술활동을 주도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윤용혁 공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체육?청소년 부문은 청소년 복지지원과 진로개발 역량 강화 등에 힘쓴 이한우 전) 청소년 문화센터 소장이, 특별상 부문은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 큰 감동을 선사하며 공주시 위상을 제고한 신의현 크로스컨트리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4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1일 개최되는 시민화합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수상자의 공적을 많은 분들께서 보실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가칭) 웅진문화대상 명예의 전당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웅진문화 대상의 품격과 권위가 보다 높아질 수 있도록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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