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도자문화전’ 오는 28일 개막…계룡산 철화분청사기 조명

<사진=공주시청>

제65회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신관공원 일원에서 개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도자 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주 도자문화전’을 제65회 백제문화제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금강신관공원일원에서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도자문화전은 계룡산 철화분청사기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철화분청사기 역사관과 체험관, 전시판매전 등으로 진행된다.

철화분청사기 역사관은 철화분청사기의 변화 모습과 특징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웅진에서 현대까지 시대적 가치를 공유하고, 철화분청사기 체험관은 도자기를 직접 빚고 흙을 만질 수 있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도자기 전시판매전은 공주지역 도자기 업체 등이 입점해 다양한 도자기 작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웅진에서 현재까지의 백제문화 공존을 통해 새로운 공주로의 도약을 위한 나눔과 화합의 의미로 막사발 1544개를 1일 200개씩 만원에 판매하는 ‘막사발 이벤트 전’도 마련된다.

오는 29일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제작한 막사발 경매 이벤트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주 도자문화전은 공주시가 갖고 있는 우수한 도자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계룡산 철화분청사기 홍보와 공주 도예 작가들의 판로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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