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백제문화제 최고의 기대작, 실경공연 ‘웅진판타지아’

<사진=공주시청>

금강과 공산성 배경으로 무령왕 일대기 화려하게 펼쳐져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제 65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28일 개막하는 가운데, 금강과 공산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경공연 뮤지컬 ‘웅진판타지아’가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공주시(시장 김정섭)에 따르면, 백제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웅진판타지아’가 올해는 미르섬 특설무대로 자리를 옮겨 금강과 공산성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뮤지컬 웅진판타지아는 백제 부흥을 이끈 무령왕의 일대기가 음악과 춤 그리고 미디어파사드 등 특수효과를 통해 화려하게 재현된다.

무엇보다 금강을 아름답게 수놓을 화려한 백제등불과 세계유산 공산성의 자연 풍광을 살린 무대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출연진 또한 실력파 배우 임호와 위훈이 일찌감치 무령왕에 캐스팅된데 이어 최승열, 이승민, 이준혁 등 전문 뮤지컬 배우가 중역을 맡아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특히 그 동안 숙종과 중종 등 왕 역할을 도맡아 왔던 임호가 최초로 무령왕에 도전하면서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고, 공주시민 다수도 공연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공연은 개폐막식 당일을 제외한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일 밤 9시부터 50분 동안 유료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1인 2000원으로, 현장구매를 통해 매회 1000명씩 입장 가능하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백제문화제 여러 프로그램 중 실경공연 웅진판타지아는 그야말로 최고의 기대작”이라며, “갱위강국 웅진백제의 위용을 신명나는 뮤지컬 공연으로 재탄생시킨 만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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