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리조이스’, 여성우울증 개선 위해 선착순 6만명에게 ‘카톡 이모티콘’ 쏜다
‘이모티콘’이 새로운 소통 창구로서의 영향력 높아져, 리조이스 캠페인 전파에 큰 역할 기대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인기 웹툰 작가와 협업한 웹툰, 리조이스 굿즈 등 선봬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롯데백화점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Rejoice)’가 고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이 캐릭터 기획사인 코핀커뮤니케이션즈와 협력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만들어서 선보이게 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9월 16일(월) 총 6만명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준비했다. 해당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리조이스(Rejoice)’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누구나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9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이 고객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기 위해 이모티콘을 선택한 것은 SNS시장이 급성장하며 이모티콘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카카오톡에 따르면, 월 평균 2700만명이 텍스트 대신 이모티콘으로 소통하며, 이모티콘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이 선보인 리조이스 이모티콘은, 리조이스 캠페인의 심볼을 ‘조이스’라는 이름의 움직이는 캐릭터로 형상화했기 때문에 해당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롯데백화점의 사회공헌 캠페인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리조이스 캠페인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해 9월에는 인기 웹툰 작가 돌배와 협업해 총 21편(시즌1, 11편+시즌2, 10편)으로 구성된 웹툰을 선보였으며, 지난 9월 10일에는 본점에서 ‘스톤헨지’와 협업해 제작한 ‘리조이스 굿즈’를 한정 수량 판매했다.
롯데백화점 김성경 CSR팀장은 “롯데백화점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 캠페인을 고객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모티콘을 제작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리조이스 캠페인 활동을 통해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017년부터 ‘리조이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명사 힐링 특강’, ‘템플 스테이’, ‘쿠킹 클래스’, ‘다문화 가정 여성 초청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직원들의 정서적인 안정 및 우울증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노원점과 광주점 등에서 직원들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인 ‘리조이스 카페’도 운영 중이며, 노원점의 ‘리조이스 카페’는 하루 평균 방문하는 직원만 약 150여명에 달하며, 매주 20여명의 직원들이 전문 심리 상담사를 통해 상담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