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책미술관, 추석 연휴 맞아 가족 방문객 대상 체험전 진행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데이비드 위즈너’ 전시회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그룹>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오는 15일까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해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우선, 해당 기간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가족 릴레이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양한 그림책을 가족만의 개성있는 목소리를 담아 오디오북으로 만드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가족 고객들에게 기념품과 녹음한 오디오 파일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어른을 위한 아트 프로그램인 ‘모카 런치 브레이크’도 진행한다. 10일과 11일 점심시간(12시~1시)에 진행되며, 시와 그림 그리기 등을 통해 나만의 예술사색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22일까지는 미국 대표 그림책 작가이자 글 없는 그림책의 대가로 평가받는 ‘데이비드 위즈너(David Wiesner)’의 특별 전시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017년 이후 진행되는 첫 세계투어 순회전으로, 작가의 대표작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 관련 활동 프로그램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관람료는 6000원이다.

한편,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지역사회 공헌과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현대백화점이 설립한 문화교육 공간으로, 2015년 설립이래 그림책부터 현대미술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의 기획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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