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석장리박물관, 야간개장 문화행사 ‘달빛 속 박물관’ 운영
9월 16일부터 6일간 ‘달빛 속 박물관’ 운영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석장리박물관에서 야간 개장 문화행사인 ‘달빛 속 박물관’을 운영한다. (사진제공)
시는 석장리박물관의 오후 6시 폐관에 따른 시민들의 야간 연장 요구를 반영해 이 기간 밤 9시까지 전시관과 야외 유적을 무료로 개방하는 일명 ‘달빛 속 박물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야간 연장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의 전시해설도 연장되며, 공주시민들의 최대 커뮤니티인 공주맘 카페와 함께하는 프리마켓도 운영된다.
또한 달빛 아래서 시민들이 가을밤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야외 문화행사도 열리고, 석장리유적 사진 전시도 개최된다.
16일부터 4일간 가족영화가 상영되고, 20일에는 충남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음악회, 마지막 날인 21일은 명강사가 펼치는 클래식 인문학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최명진 석장리박물관장은 “석장리박물관은 한국 최초의 구석기 발굴 선사문화 유적지이자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아름다운 금강변에서 가을밤 낭만과 운치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화행사 일정은 석장리박물관 홈페이지(www.sjnmuseum.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