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북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준공식

지난 6일 고북면 순환생동센터에서 개최된 준공식 및 개소식에서 인사하고 있는 맹정호 서산시장 <사진=서산시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6일 고북면 순환생동센터에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준공식과 순환생동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북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면 소재지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국비 48억원, 지방비 20억 등 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을 위한 사업이 진행됐으며, 소재지에 위치한 기포1리와 기포2리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고, 황토광장과 쌈지공원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소재지 가로경관 조성, 보행로 정비, 종합안내판과 조형물 설치 등 지역경관 개선도 이뤄졌다.

특히 안전진단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주민자치센터를 대신해 운동시설과 강당, 동아리방 등을 갖춘 순환생동센터가 새로 들어섰으며, 새로운 주민자치센터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건강한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 교육도 꾸준히 진행됐다.

맹정호 시장은 “고북면의 기반시설과 문화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 누구나 골고루 잘 사는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현재 운산면, 음암면, 인지면, 부석면, 성연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팔봉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2020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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