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위한 평생학습관 ‘친구랑’ 학습지원

인성, 진로?직업탐색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지속적 학습 동기 부여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평생학습관 4개관(고덕, 노원, 마포, 영등포평생학습관)은 의무교육단계 학업중단학생들을 위한 학습지원 시범사업 선택이수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아존중감 향상, 정서 안정, 사회성 증진과 함께 발달과업에 대한 시민역량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서울 소재 초?중학교 재학생 중 학업숙려제 이후 학업중단 결정 학생을 추천받아 학업중단학생 현황을 반영한 장?단기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국어, 사회 및 인성프로그램(필수이수)을 제외한 학교 밖 다양한 학습경험 적용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선택이수 학력인정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력취득을 지원한다. 또한 상담사를 배치하여 심리상담, 진로상담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학생들을 관리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학습 공간 및 학습 정보도 제공한다. 더불어 권장도서목록, 교과연계 도서목록 등 학습도움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평생학습관을 프로그램 참여로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책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게 하였다.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고덕평생학습관의 ‘표현력을 키워주는 말과 글쓰기’, ‘창의력을 키워주는 창작공예교실’, ‘컴퓨터 자격증 과정’△노원평생학습관의 ‘내가 만든 시네마 천국(영화 만들기)’, ‘리듬 힐링 T카혼’,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교실: 살아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 △마포평생학습관의 ‘흙으로 빚는 희망, 도예’, ‘뮤직메이킹’, ‘마샤샘과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 △영등포평생학습관의 ‘친구랑 K-POP 댄스! 댄스!’, ‘초등교과과정’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및 관련정보는 해당 기관 홈페이지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http://everlearning.sen.go.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고, 접수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방문 또는 전화문의로도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평생학습관이 교육소외 의무교육단계 학업중단학생들을 품는 포용적 학습공간으로서 다양한 평생학습 및 학력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과 자립을 도울 수 있는 평생학습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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