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참여 속 함께 즐기는 축제 꿈꾸는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이송 위원장)는 지난 5일 11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화제 준비과정, 추진방향, 목적 등 전반적인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집행위원회는 『2019 홍성국제단편영화제』가 지역민의 참여는 물론 영화를 좋아하는 전국의 모든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선정위원회를 통해 엄선된 작품 상영은 물론 이명세 감독과 배우 손현주 씨를 초청하는 마스터클래스, 특별작 상영, 패밀리 프로그램, 키즈아이 프로그램 등으로 영화제 내용을 구성했다.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작품의 기획의도 및 제작 과정 등을 설명하여 미래의 영화감독을 꿈꾸는 영화 관계인에 의미 있는 시간이 기대되며, 패밀리 프로그램과 키즈아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단위 방문객의 참여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키즈아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작된 작품으로 홍성국제단편영화제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며 참가한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기자들은 2018년도 영화제와 프로그램이 차별화 된 것에 대해 우려와 함께 기대가 된다며, 전국의 많은 관람객이 홍성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투명한 예산집행을 당부했다.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심의 등 영화제 개최를 위한 준비가 대부분 진행됐으며, 세부 일정 및 출연진은 지속적으로 협의해 성공적인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홍성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홍주문화회관, 홍성 CGV, 충남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레드카펫을 포함한 개막행사는 26일 18시부터 홍주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