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모든 학생 끝까지 책임지는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방안’ 발표

2020년부터 초3, 중1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 실시
초2 집중학년제로 기초학력(3R‘s+Relationship) 부진 조기 예방
중학교 기본학력(3R’s+교과학습능력) 단위학교 책임지도제 강화
지역별 학습도움센터 구축 및 난독·경계선지능 전담팀 신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9월 5일(목) 기자회견을 통해 의무교육단계에 있는 모든 서울학생이 사회적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지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 1기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고자 교실 안, 학교 내, 학교 밖 3단계 안전망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왔다. 그리고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이번 발표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다층적?전문적 진단과 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식 지원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현장 적합도 높은 정책 입안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 기초학력 업무담당자 협의회, 기초학력 지도 현장교원 의견수렴, 전문가 그룹 토론회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교육청은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주요 추진 과제는 △ 초2 집중학년제 운영으로 기초학력부진 조기 예방 △ 초3, 중1 모든 학생 기초학력 진단검사 실시 △ 중학교 기본학력 보장을 위한 책임지도제 확대 △ 복합요인으로 인한 학습지원 대상학생 전문적 지원(난독·경계선지능 전담팀 신설) △ 현장밀착형 전문가 지원을 위한 지역별 학습도움센터 구축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시스템에 대한 학생과 교사, 학부모, 교육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모니터링, 관련 기관(단체)의 자문 등을 통해 학생중심의 완성도 높은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체제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지도교사 역량강화를 위해 교사 직무연수, 기초학력 지도 전문가 인력풀 및 네트워크 구축, 기초학력 관련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방안을 더욱 체계적으로 마련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그동안 못 누렸던 교육적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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