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충남교직원 휴양시설 최적지 적극 강조
지난 2일 충남도 교육위원회, 태안군 충남교직원 휴양시설 대상지 ‘고남초 영항분교’ 현장방문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충남교직원 휴양시설 건립사업 유치에 적극 나선 태안군에 충남도 교육위원회 대상지 현장방문이 실시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충남도 교육위원회(위원장 오인철), 가세로 군수, 황인수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 군·도의회 의원, 도교육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충남교직원 휴양시설 대상지인 ‘고남초 영항분교’를 찾아 부지견학 및 현황보고,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가세로 군수는 이날 도 교육위원회 위원들의 현장방문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태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역사문화·생태·농어촌체험 및 바다여행, 축제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가족형 휴양프로그램이 풍부해 ‘배움과 휴식의 조화’가 가능한 휴양시설 건립의 최적지”라며,
“충남교직원 휴양시설 유치를 위해 군은 진입로 확포장 연결, 인근토지 매입 지원, 상수도 급수공사 지원, 둘레길 및 산책로 조성, 휴양시설 건립에 따른 각종 인·허가 민원 원스톱 처리 등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태안군은 고남면 고남리 96-4(총2필지) ‘고남초 영항분교’ 부지 1만 2,912㎡를 후보지로 정해 충남교직원 휴양시설 유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2021년 영목항-보령 간 연륙교 및 해저터널 개통, 국도 77호선 4차선 확포장 사업 등을 통한 접근성 향상, 전망타워·특산물판매장·방문자센터 등이 들어서는 ‘영목항 나들목 해양관광거점 조성사업’, 민속어촌스테이·전통문화마당·전통어구체험장 등이 건립되는 ‘어촌뉴딜 300사업(인근 가경주항)’ 등이 추진되고 있어 ‘충남교직원 휴양시설’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충남교직원 휴양시설’은 2023년 개원예정으로 △소규모 행사·워크숍·회의 등이 가능한 교육시설 △체력단련·치유·힐링이 가능한 체육관, 정원 등 복지시설 △300명 수용 가능한 객실 등을 포함한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