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19 관광두레사업’ 충남 유일 최종 선정
전국 121개 팀 신청 중 최종 선정 44개 팀, 충남에선 유일하게 태안 3개 팀 최종선정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이 2019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선정결과 충남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관 주도형 관광개발 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관광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공고 △신청서 접수 △지역 관광두레 피디 의견서 접수 △서면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지난 주 관광두레사업 신규 주민사업체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태안에서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등 특색있는 관광사업체 창업을 내세운 ‘텐텐농부’ △의항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독살(전통어로방식), 서핑 등 다양한 체험을 줌과 동시에 지역발전에 도움되겠다는 ‘의항해수욕장번영회’ △태안의 특산물을 활용한 식음분야 창업을 위한 귀농귀촌인 사업체 ‘참들애’ 등 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관광두레사업 신규 주민사업체로 최종 선정된 팀은 올해부터 3년 간 △주민워크숍을 통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역량강화 △실무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훈련 △창업 및 경영개선 파일럿 사업 △홍보마케팅 및 사후관리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 고유의 특색있는 관광사업체를 만들어 이를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