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추석명절 맞아 사랑의 나눔 줄이어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충남 홍성군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한 명절을 위한 사랑의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8일 홍성군 영농청년회는 홍성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보리 800kg를 기탁했다. 이날 홍성군 영농청년회장 전선호는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도 즐거운 추석명절을 맞이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영농청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영농청년회에 감사드린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군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날인 27일 금마면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면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중증질환 가구를 위한 명절 지원 사업,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저소득 가정에 유류비를 지원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난방비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가 끝난 후 금마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마을별 결연관계에 있는 독거노인 대상자 26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며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정다운 인사를 건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나눔에 힘입어 나눔의 문화가 살아 있는 홍성군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