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평생학습관의 ‘아름다운 동행’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아름다운 동행’ 8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성인 장애인을 위한 2019년 평생교육 특성화프로그램 “아름다운 동행”을 8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또는 목요일 부여군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내 마음을 읽어봐!’, ‘내가 만드는 건강한 밥상’ 등의 2개 강좌를 각각 총 12차시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 마음을 읽어봐!’는 컬러링 북, 영화 감상 등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함으로써 긍정심리를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27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내가 만드는 건강한 밥상!’은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해 쉽고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실습함으로써 일상생활 자립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부여군은 이번 강좌를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장애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부여군 평생학습관의 미술심리상담사 2급 자격과정 및 건강한 집밥요리 수료생들의 재능기부 활동과 연계하여 교육활동 시 도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배움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강좌당 성인 발달장애인 각각 12명 내외로 오는 8월 23일까지 선착순 방문 또는 전화접수로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차별과 소외 없이 군민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 평생학습관(041-830-6851)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