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충청도향우회 청소년들, 홍성에서 문화교류
지난 24일~26일 홍성군 역사문화 및 농촌체험, 홈스테이 추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미동부 충청도향우회 청소년 모국방문단을 맞아 상호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 4월 30일 홍성군, 충남홍성교육지원청, 미동부 충청도향우회가 청소년 문화교류 및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지역과의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된 첫 우호교류 사업으로, 미동부 충청도향우회 청소년 모국방문단 16명은 지난 24일 홍성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홍성군에 2박 3일간 머물며 천년의 역사를 품고 미래를 담고 있는 홍성의 다양한 역사 문화 및 농촌체험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홍성군 학생들과 홈스테이를 추진했다.
오는 2020년도에는 홍성군의 청소년들이 미동부 지역을 방문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청소년 교류는 홍성군과 미동부 양 지역의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와 상호간 민간 교류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이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와 양 도시 간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미동부 충청도향우회가 주관하는 모국방문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8월 20일 충남 부여를 시작으로 8월 29일까지 8박 10일 동안 청주, 홍성, 서울을 방문해 모국의 발전상과 역사와 전통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