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서울경찰청, 학교 주변 통학로 교통안전 점검 및 불법주정차 근절 캠페인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8월 27일(화) 오전 8시 10분부터 서울역촌초등학교에서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교통안전 강화의 일환으로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학교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캠페인에 조희연 교육감은 학생안전을 책임지는 ‘안전교육감’으로서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점검에 직접 나서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학부모·교직원·유관기관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역촌초등학교(교장 주기용),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 서울모범운전자연합회(회장 윤석범), 서울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천경숙), 은평구청(구청장 김미경) 등 ‘서울특별시 교통안전협의체’ 관련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불법주정차 차량에 ‘안전경고장 달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가칭)안전경고장이란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불법주정차 하지 않기에 동참을 권유하는 안내문으로,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안전경고장 달기 캠페인을 31개 경찰서-학교에서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 및 은평구청(구청장 김미경) 등 유관기관들은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교통단속,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및 개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교통안전의 경우 안전교육을 통한 사고예방 노력도 중요하지만, 경찰 및 자치구, 일반 시민 등 지역사회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많다”고 말하며 “어린이 안전시스템을 촘촘히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안전’ 교육감으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