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재학생, ‘2019 부산MBC 해변대학가요제’에서 은상·장려상 수상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18일 부산 기장임랑해수욕장에서 개최된 ‘2019 부산MBC 기장임랑 해변대학가요제’에서 실용음악학과 재학생이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실용음악과 여성 듀오 도란도란 팀(옥빛나, 김은지)이 은상을, 혼성그룹 쿠쿠다스 팀(김선준, 이호준, 한규리, 박화정)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학가요제는 학생들의 순수창작곡으로 펼쳐져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00여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본선에 8개 팀이 진출했다.
이번 대회 수상 상금은 은상 150만원, 장려상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쿠쿠다스팀 김선준(실용음악학과 3학년) 학생은 “각 대학의 쟁쟁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참가하여 많이 긴장했지만 연습해온 대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음악을 통해 타 학교 학생들과 교류를 할 수 있어 굉장히 의미있는 무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MBC 해변대학가요제’는 1977년에 시작됐으며, 2014년 폐지된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이어가는 명실상부 임랑해수욕장의 대표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