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홍콩시장 공략 ‘성공가도’

금산인삼 무역사절단 <사진=금산군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수출계약 등 93억 원 무역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하늘선물 금산인삼’이 홍콩 현지를 사로잡았다.

금산인삼 무역사절단(문정우 금산군수, 금산군의회 심정수 부의장,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7개 기업체 등 민?관 16명)은 지난 8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홍콩을 방문, 금산인삼 홍보마케팅을 전개했다.

문 군수를 비롯한 무역사절단은 홍삼농축액, 스틱, 정과, 홍삼차 등 다양한 인삼제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알리고,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금산인삼의 우수성 홍보에 집중했다.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회 결과 상담액 337만 달러, MOU체결 250만 달러, 계약체결 182만 달러 등 총 769만 달러(USD. 한화 약 93억 원)의 무역성과를 거뒀다.

세계최대 규모의 인삼유통·판매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홍콩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가시적 성과는 금산인삼 글로벌화의 확신을 심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무역사절단은 Vanguard, Wellcome, PARKnSHOP 등 홍콩 현지 유통시장을 방문, 홍콩 내 인삼제품의 유통흐름을 파악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진출 노하우 등을 논의했다.

특히 문정우 군수는 KOTRA, 홍콩상공회의소를 찾아 홍콩시장 유통시장의 특징, 현황 및 동향, 금산인삼의 홍콩시장 진출에 따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시장분석 결과를 토대로 홍콩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 등 해외시장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금산군은 2018년 2516만9000달러(약 305억 원)의 금산인삼 해외수출실적을 거둔바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금산인삼 세계중요문화유산 등재와 더불어 금산인삼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인삼산업의 글로벌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한 우량 바이어 관리, 해외 시장마케팅 확대, 수출기반 지원 등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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