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8~10월 관내 21개 학교에서 ‘찾아가는 성평등 미디어 교육’ 실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수원시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평등 미디어 교육’을 열고, 성평등의 중요성을 알린다.
21일 천일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성평등 미디어 교육은 10월까지 수원제일중학교, 경기대명고등학교 등 관내 21개 초·중·고등학교에서 5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500여 명이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소속 전문강사가 ▲성인지적 관점의 이해 ▲미디어에 등장하는 스쿨 미투(Me Too) 사례 ▲성평등한 학교 조성의 필요성 ▲청소년기 성평등 가치관의 중요성 ▲청소년기 성평등 의식 확립을 위한 교사와 학부모의 역할 등을 교육한다.
이성률 수원시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14만 474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평등 미디어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