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유니세프에 ‘사랑의 동전 모으기’ 기금 전달

유니세프에 사랑의 동전 모으기 기금 전달<사진=인터컨티넨탈>

인터컨티넨탈, 약 3년간 전세계 고객들이 기부한 사랑의 동전 유니셰프에 기부
모아진 기금은 지구촌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지난 2017년부터 약 3년간 양 호텔을 방문했던 전 세계 고객들의 참여로 모인 한화와 세계 각국 지폐 및 100Kg 이상 동전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8월 20일 화요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양 호텔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는 파르나스호텔㈜ 임직원을 대표하여 이만섭 인사운영팀장, 유정호 조직문화서비스팀장, 이재각 노사협의회위원장, 송재훈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충교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현재 양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1층 로비에 각각 모금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모금액은 유니세프의 ‘사랑의 동전 모으기(Change for Good)’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되어 지구촌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약 500만원에 달하는 기금에는 달러, 유로는 물론 베트남, 싱가포르 등 전 세계 화폐가 포함되어 있다.

파르나스호텔㈜ 권익범 대표이사는 “저희 호텔에 방문하시는 전 세계 고객들의 사랑이 모여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뜻 깊게 사용된다니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전 세계 고객들의 사랑을 모아 유니세프에 전달해 주신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에 전달주신 기금은 전세계에서 한국에 방문하신 많은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의 표시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작은 동전들이 모여 어린이의 미래를 밝히는 큰 기적이 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우리사회에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994년 아시아나항공 기내 모금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 약 1만3천여 곳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수년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 시스템을 갖춰, 국내에서 환전 되지 않는 희귀하거나 단위가 작은 외국 화폐를 모아 어린이를 돕는 국내 유일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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