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도로 지반침하 대비 노후 하수관로 정비 개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도로 함몰현상 및 지반침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부여군은 이미 지난 2016년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을 통해 부여읍, 규암·홍산·외산·임천·양화·충화면 일원의 보수 대상지를 선정하였고, 지난해까지 노후 하수관로 비굴착 공법선정과 일반 보수물량 확보를 위해 환경부와 재원협의를 마치고 국비 2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군은 환경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누수와 관로 노후화로 보수가 시급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해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10월부터 긴급보수 구간 1.465km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2021년까지 총 4.256km의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본 사업 시행으로 하수 유출방지로 인한 수질환경 개선과 도로 지반침하로 인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추구 및 안전한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