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토크콘서트 개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20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한진욱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유망강소기업협의회, R&D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유망강소기업 신규 지정기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과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2019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선정 경과보고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올해 유망강소기업에 신규 지정 된 11개사의 지정서 수여식과 함께 각 기업대표들간의 상견례 시간이 이어졌다.
지난 4월 초 공고한 유망강소기업 선정모집에 총 27개 기업이 신청해 자격요건 및 재무건정성, CEO 발표평가, 현장점검, 강소기업성장위원회 종합평가 및 심의 등 4단계를 거쳐 최종 11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성장 로드맵에 따른 맞춤형 패키지, 직접 지원금, 전담 PM 매칭 등의 직접지원과 지정기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연계지원을 동시에 받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강덕 시장, 한진욱 시의회 부의장, 김길용 강소기업협의회장, 이은실 19년 강소기업대표, 도형기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간의 토크콘서트 자리가 함께 마련됐다.
“포항시 강소기업 성장의 성공방정식을 풀어라!”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는 유망강소기업 경제 육성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며, 정부 정책에 대한 가감 없는 질문과 일본 수출규제, 최저임금 인상 등 지역기업의 국·내외적인 다양한 애로사항을 논의하며 앞으로의 지원 방향과 정책을 토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신성장 동력산업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지역경기 활력제고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강소기업의 많은 역할과 책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현재까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내 65개사를 지정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벤처부 글로벌 강소기업 2개사(MS-파이프, 삼정산업), 지역 스타기업 1개사(광우)를 배출하는 등 지역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만들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