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광복 74주년 기념 ‘제25회 서산시민 한마음 걷기대회’ 성료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광복 74주년 기념 제25회 서산시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15일 서산시 문화회관 광장과 부춘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회장 홍성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됐으며,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앞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념 티셔츠와 가정용 태극기를 배부했으며, 붓글씨와 대형태극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문화회관에서부터 단군전 앞, 부춘산 전망대, 서광사를 거쳐 다시 문화회관으로 돌아오는 2.1km 코스를 걸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에서는 연이은 폭염 속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차량을 대기시키고, 서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를 배치하는 등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오늘 걷기 대회가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에서는 광복절 기념 행사 이외에도 3.1절 기념행사 추진, 태극기 선양 사업 등 나라사랑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