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약안전사고 없는 마을 만들기 앞장

지난 8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열린 농약안전교육 <사진=태안군청>

군 농업기술센터, 농약안전사고 예방 교육 실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이 가을 농번기를 앞두고 농약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8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창조관 회의실에서 총 3회에 걸쳐 태안읍 송암1리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농약사용 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단국대학교 농업안전보건센터 문선인 박사를 초청해 △농약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농약 사용법 △농약보호구 착용방법 △농약안전 보건정보 △농약중독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5월 ‘농업인 농약중독 예방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농약노출정도 검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개인별 원인을 분석해 농약 노출 개선 컨설팅 및 안전보호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약은 살포 시 뿐만 아니라 희석할 때도 노출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작업용 고무장갑을 끼고 분진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의 농약중독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