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지지율 18%, ‘2월후 최저치’···한국갤럽 “민주당은 4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아시아엔=편집국] 9일 한국갤럽은 “자유한국당 지지율도 하락해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로 추락해 18%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는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한국당 지지도는 작년 7월 평균 10%를 기점으로 8월 11%, 9·10월 12%, 11월 15%, 12월과 올 1월 18%, 2월 19%, 3월 21%, 4월 22%로 꾸준히 상승했었다. 특히 지난 5월 2주엔 25%로 새누리당 시절이던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점차 하강곡선을 그려왔다.

지난 5월 2주와 이번 주를 비교하면 한국당 지지도는 50대(34%→20%), 성향 보수층(55%→43%)과 중도층(23%→12%), 수도권(24%→10% 중반) 등에서 급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로,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다. 또 정의당 8%,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 1% 순이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6%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총 통화 6,178명 중 1,009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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