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19년도 제2회 검정고시 시행

5,837명 도전, 13개 고사장에서 동시 시행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로 중증장애인 2명, 자택 등에서 응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9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2019년 8월 7일(수)에 서울 시내 13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34명, 중졸 958명, 고졸 4,545명 등 총 5,837명이 응시한다. 장애인 53명, 재소자 13명도 시험을 본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1개교)이며, 중졸은 장평중, 대명중(2개교), 고졸은 중암중, 창동중, 신천중, 목동중, 구암중, 광남중(6개교)이다.

시각장애인 응시자는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험을 치르고, 재소자들도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고사장을 설치하였다.

이번 검정고시에도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하여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며, 2명의 응시자가 자택과 본인이 이용하는 장애인복지관에서 시험을 치른다. 특히, 작년 2회 시험에서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이용하여 중졸 검정고시에 최종 합격한 이○영씨(자택 시험)가 이번에는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한다.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는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응시자를 위해 자택 혹은 본인 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하는 제도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야 하며,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하여야 한다.

시험당일 고사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하며,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각별히 유념하여야 한다.

합격여부는 8월 27일(화)에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en.go.kr)와 자동응답안내서비스(060-700-1918)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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