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해외 서울교육봉사단, 동티모르에서 서울교육 나눔 위한 첫걸음

<사진=서울시교육청>

개발도상국에 서울교육 노하우 및 우수사례 전수 통한 글로컬 교육교류 추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교육감 공약사업(4-3-3 글로컬 교육교류 추진)의 일환으로 경제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을 통해 서울교육의 책무성 제고하며, 개발도상국(저개발국가)에 서울교육의 노하우 및 우수사례 전수를 통한 글로컬 교육교류를 위하여 동티모르에 해외 서울교육봉사단 활동을 진행한다.

글로컬(glocal)은 국제화(global)와 현지화(local)에서 유래한 신조어로 국익을 초월한 국제적 활동과 해당 지역의 독자성에 맞춘 현지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다.

해외 서울교육봉사단은 8월 5일부터 8월 15일까지 동티모르의 딜리(Dili)와 아일레우(Aileu)지역의 초등 2개교, 중등 2개교에서 수업봉사를 통해 서울 교육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초중등학교에서 선발된 15명의 교사들이 과학, 미술, 음악, 체육(무용), 보건(위생), 영어, 한국어 및 한국문화 등 교육 재능기부를 통한 교사 교수 방법, 노하우 전수 및 교육 봉사 후 수업에 사용한 교육 기자재 등을 기부할 예정이다.

5월 31일 최종 선발 후 6월 12일 첫 모임을 가진 해외 서울교육봉사단은 매주 수요일 정기 모임을 통해 서울 교육의 노하우를 전하기 위한 교과별 모임 및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하였다. 7월 17일(수)에는 주한 동티모르 대사관(서울 마포구 공덕동 소재)을 방문하여, 아달지사 시메네스(Adalgisa Ximenes) 동티모르 대사와 동티모르의 교육상황과 서울 해외봉사단 활동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눔으로서 동티모르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봉사 활동을 준비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2019 해외 서울교육봉사단 활동을 통하여 국제적 나눔과 봉사를 통한 국제교류 증진 및 서울 교육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하며, 서울시교육청 글로컬 교육교류의 양적 확대 및 질적 향상 노력의 가시적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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