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찾아가는 면담 통해 시민 곁으로 한걸음 더
청년, 농업인, 상인, 부녀회,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 만나 소통의 폭 넓혀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7월 한 달 동안 실시한 찾아가는 면담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찾아가는 면담은 ‘시민이 부르면 시장이 간다’는 콘셉트로 그간 시장실에 찾아오고 싶어도 어색하고 바쁘다는 이유로 찾지 못했던 시민들을 맹 시장이 직접 찾아가 고민을 듣고 진솔하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맹 시장은 한 달여간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소년전용카페 영차영차, 대산근로자 복지관, 경로당 등을 찾아가 학생, 다자녀 가정, 청년, 부녀회, 상인, 농업인 등 다양한 그룹의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고충과 각계각층의 건의사항과 정책제안을 들으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시민들은 ▲저출산 극복 및 다자녀 가정 지원 ▲보편적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의 이윤과 노동자의 권리 ▲청년 및 청소년의 미래 ▲농·어촌 발전방안 등과 관련해 어려운 점을 털어 놓았다.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도 있었다. ▲터미널 주변의 흡연부스 설치 ▲다자녀 가족카드 지원확대 ▲동부시장 주차장 확대 ▲자전거 도로 활성화 ▲대산지역 출퇴근길 교통 혼잡 개선 ▲농산물 통합브랜드 개발, 농업회의소 설립, 토양오염도 검사 등을 건의했다.
특히 대부분의 면담에서 시민들은 맹 시장에게 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통을 확대해 줄 것과 시민중심의 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맹 시장은 “이번 찾아가는 면담을 통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제안해주신 정책들을 꼼꼼히 살펴 시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시민중심의 시정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삶속에서 변화와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시장의 행보와 발맞춰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