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한 아동권리 전시회 개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 전시회 <사진=포항시청>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1,500명 아동 목소리 전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지역아동센터 63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1개소 등 64개소 1,500명의 아동들이 보내온 미션 결과물 400여 점을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시청 2층 솔라 갤러리 전시장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크게 세가지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두번째 “시장님! 도와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제일 하고 싶은 것들”이란 주제로 각 센터별 아동 자치회를 개최하여 각자 토론한 결과물들이다.

전시회에서는 아이들의 작품과 나란히 포항시 지역아동센터 63개소에 대한 센터소개와 센터역할도 관람할 수 있으며, 평소 아이들이 꿈꾸며 생각했던 부분들이 정책으로 이어져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되어 있는 아동의 기본권 즉,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포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들 또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아동참여권 분야로 아동 자신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일에 대하여 의견을 말하고 존중받을 권리, 표현의 자유, 양심과 종교의 자유, 평화로운 방법으로 모임을 자유롭게 열 수 있는 권리,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 유익한 정보를 얻을 권리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아동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정기석 복지국장은 “평소 아이들의 생각과 꿈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이 바라고 꿈꾸는 세상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필요할 때”라며 “그 꿈을 찾아 안전하고 행복한 포항형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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