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가전략특구추진단’ 본격 시동
최근 지정된 특구별 조기 활성화로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영일만 관광특구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1일 「국가전략특구추진단」을 구성해 최근 지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와 함께 포항 벤처밸리의 지역혁신 조기 거점화를 통한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가전략특구추진단」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추진단,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추진단, 벤처밸리 추진단으로 구성되며 △추진단별 관련사업 육성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의 플랫폼 역할, △3개 사업 추진단 간 창업, 사업화 지원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 △우수한 기업의 지역정착 유도 및 강소기업 또는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 등 혁신 주체들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포항시를 중심으로 경북TP, 포항TP, 포스텍, RIST, POMIA 등 다양한 분야의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할 예정이며, 경북기술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진흥공단 등의 플랫폼 지원을 통해 글로벌 지원 플랫폼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말까지 지원방법, 운영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 제?개정을 통해 「국가전략특구추진단」의 제도적 틀을 마련할 것이며, 더 나아가 「국가전략특구 기업협의체」,「국가전략특구 커뮤니티포럼」 등을 구성하여 활동해 나갈 것이다.
특히, 8월 중순 산학연 단체, 시민들이 참여하는 「국가전략특구추진단」 발대식 및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지역혁신 조기 거점화라는 목표를 향해 본격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전략특구추진단」을 통해 포항을 대한민국 기회특구(Opportunity Zone)로 조성하여 벤처기업 육성과 기업투자유치를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영일만 관광특구도 지정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