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AI·소프트웨어 미래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1일 데이터 경제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포스텍, 한동대, 포항교육지원청 및 포항테크노파크와 ‘AI·소프트웨어 미래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는 데이터 경제시대로 아마존, 구글 등 세계적인 IT기업뿐만 아니라 네이버 등 국내 IT기업들도 데이터에 투자를 늘려가고 있으며, 이들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 등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는 넘쳐나고 있으나, 인력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포항의 미래는 인재와 인공지능을 포함한 소프트웨어라는 인식에 참여기관들이 공감하였고, 초중고 등 중등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청뿐만 아니라 지역의 우수 대학까지 협약에 참여하게 되었다.
포항시를 포함한 5개 기관은 다방면에 소요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 초중등, 대학생, 일반인을 위한 SW교육 프로그램 협력 지원 ▲ SW 핵심인재 육성 및 확산을 위한 지자체 지원 ▲ AI·소프트웨어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 및 개발 사업 ▲ AI·소프트웨어 인력양성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여 세부계획 수립 및 시책발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7월 한국을 방문한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도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하며, AI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바와 같이 포항시는 AI·소프트웨어 인재에 대한 투자 → 창업 → 성장 → 고용증가 → 재투자로 이어지는 산업생태계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