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2019년 2분기 매출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R&D부문은 순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동아에스티가 20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ETC(전문의약품),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전 부문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 지난해 1월 미국 뉴로보에 치매치료제 DA-9803을 양도하고 받은 1회성 기술양도금 등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ETC 부문은 자체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신제품인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력제품의 고른 성장에 따라 전년 대비 성장했다. 해외수출 부문의 경우 캔박카스와 항결핵제의 매출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회성의 수수료 수익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R&D부문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상 진행 중이며,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은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 위해 티와이바이오와 티와이레드(JV) 설립하고 국내 임상2상, 미국 뉴로보에 라이선스 아웃한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은 미국 임상3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DA-1229은 인도에서 발매, 브라질에서 허가 신청 완료, 중남미 17개국에서 허가가 진행 중이며, 러시아에서 허가 완료된 상태다.

다음은 동아에스티 2019년 2분기 실적 요약

■ 2분기 재무성과
–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1,516억 원(2018년 2분기 1,524억 원)
–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50.9% 감소한 99억 원(2018년 2분기 201억 원)
– 당기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60.3% 감소한 86억 원(2018년 2분기 216억 원)

■ 부문별 현황
– ETC(전문의약품):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769억 원(2018년 2분기 723억 원)

<주요제품>
스티렌(위염치료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49억 원(2018년 2분기 44억 원)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한 67억 원(2018년 2분기 50억 원)
슈가논(당뇨병치료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32억 원(2018년 2분기 30억 원)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한 48억 원(2018년 2분기 30억 원)

– 해외수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431억 원(2018년 2분기 355억 원)

<주요제품>
캔박카스: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한 230억 원(2018년 2분기 171억 원)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한 75억 원(2018년 2분기 82억 원)
크로세린(결핵치료제): 전년 동기 대비 88.2% 증가한 30억 원(2018년 2분기 16억 원)

– 의료기기·진단: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214억 원(2018년 2분기 17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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