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노인복지 증진 우수지자체 표창 수상
어르신 사회활동지원사업 및 경로당 맞춤형프로그램 확대실시로 어르신복지 구현 앞장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지난 26일 서산시노인복지회관에서 개최된 노인자원봉사클럽 양성교육에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회장 신안철)로부터 ‘노인복지 증진 우수 지자체’로 표창을 받았다.
서산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노인복지 증진을 최우선과제로,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해 왔다.
먼저 시는 고령화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일자리사업에 지난해 대비 11% 증액된 총72억원을 투입해 30개 사업 2,400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노인취업지원센터와 서산시니어클럽의 취업구직창구를 통해 132명을 지역사회 기업과 민간부문 취업을 연계해 일을 통한 소득보장, 적극적인 사회참여활동을 촉진했다.
또한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380개소 경로당에 716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함과 동시에 16개소의 노인대학과 독거노인공동생활제에도 공기청정기를 발 빠르게 보급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방문 행정을 통해 수렴한 경로당 소요물품과 개보수 사항에 대해서도 신속히 지원해 편안한 여가시설을 제공했다.
특히 노인여가 프로그램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조사를 통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추가로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2월까지 프로그램 운영을 연장 실시함으로써 경로당을 마을복지센터의 기능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귀중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시정 추진에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노인복지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