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 대통령 지지율 ‘긍정’ 48%···전주 대비 변화 없어

아주대병원 응급지원센터 이국종 교수와 문재인 대통령

[아시아엔=편집국]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8%로 지난주 대비 변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7월 넷째 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 48%가 긍정 평가, 42%는 부정 평가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와 다름 없고,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52%/34%, 30대 59%/31%, 40대 59%/34%, 50대 52%/41%, 60대+ 27%/61%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5%,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7%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1%, 부정 56%).

한편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9%,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6%, 자유한국당 19%, 정의당 9%, 바른미래당 6%,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민주평화당 0.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이 각각 1%포인트 하락,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23~25일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59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6명이 응답을 완료해 1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자세한 조사결과는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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