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태안군 여성단체협의회 여성대회 개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에서 여성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여성단체 회원 및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태안군 여성대회’가 열렸다.
태안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선의)가 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여성 권익증진 및 소통·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발전을 도모하고,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푸른솔 합창단, 라인댄스 등 지역 노인들의 식전행사 공연이 실시돼 현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1부에서는 여성발전에 기여한 지역 주민 등 24명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양성평등의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조수경 예산아동청소년가족상담센터 소장의 특강이 실시됐으며, 축하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이 한데 어울려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여성들이 이번 여성대회를 통해 시름과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