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안 종합실내체육관’ 실시설계 최종보고회 개최
태안군종합운동장 내 182억 원 들여 2020년 12월까지 준공예정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이 급증하는 생활체육 시설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태안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 종합실내체육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 따르면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은 태안의 지형적 특징인 바다의 물결 이미지를 패턴화하고, 태안 8경을 의미하는 8개의 물결을 형상화해 디자인됐다.
군은 종합실내체육관 건립과 관련해 지난 6월 군 경관심의 및 도 지방건설기술심의회를 통과했으며, 7월에는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완료돼 올 8월 일상감사·계약심사를 거쳐 공사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여가활용 및 건강증진을 위해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이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은 총 182억 원의 예산을 들여 태안읍 평천리 1193-7번지 일원(태안군종합운동장 내) 11만 3,148㎡ 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관람석 2,000석 수준으로 내년 말까지 건립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