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 앞장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6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여성인력 채용에 앞장서 온 부여지역 10개 기업들과 함께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동네형아, ㈜비에스 부여공장, 부여노인전문병원, 사랑노인복지센터, 송죽농촌체험마을, 사회복지법인 새싹어린이집, 정동영농조합법인, 조호철세무회계사무소, ㈜혜안, 희망나눔지역아동센터 등 10곳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업들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노력, 여성인력 적극 채용,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한 제도 도입, 고용·승진·임금 등에서의 차별 해소로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부여군에서 운영하는 부여새일센터는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 발굴하여 기업의 원활한 구인활동을 지원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기업체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현 군수는 “맞춤형 직업교육 훈련과정 개설 및 운영, 취업인식 전환교육 등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이 가능하도록 여성 친화적 근로환경 조성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