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초복 앞두고 다양한 ‘이색 보양식’ 출시

웨이루 여름보양식 <사진=인터컨티넨탈>

특허 받은 황제치킨, 삼국지 속 보양식, 전국팔도 보양식 등 다양한 이색 보양식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7월 12일(금) 초복을 앞두고 무더운 여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원기를 불어 넣어줄 다양한 이색 보양식을 선보인다. 삼국지 속 영웅호걸들이 즐겨 먹었다던 보양식과 전국 팔도의 보양식을 비롯해, 무항생제 닭을 사용한 특허받은 황제치킨 등이 그것이다.

우선 중식당 웨이루에서는 삼국지 속 유비, 관우, 장비의 보양식을 모티브로 한 <영웅호걸의 여름 보양식>을 8월 31일까지 만날 수 있다. 중국의 대표 보양식 재료인 전복, 불도장, 북경오리 등을 코스로 구성했으며, 전란 중 눈병으로 고통받던 관우가 먹고 증상이 호전되어 전쟁에서 맹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는 전복 요리, 30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간 중국 최고급 보양 음식인 불도장, 마늘 소스를 올린 활 바닷 가재찜과 웨이루의 시그니처 메뉴인 북경오리까지 총 7가지의 코스메뉴로 즐길 수 있다.

1층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에서는 8월 15일까지 전라남도의 낙지 연포탕, 경상북도의 물곰치국, 강원도의 찹쌀 녹두죽, 경기도의 돼지갈비 연근찜, 제주도의 자리돔 물회 등 <전국 팔도 보양식>을 준비했다. 특히 초복과 중복, 말복 당일에는 민물장어구이를 추가로 테이블마다 패스어라운드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그랜드 델리에서는 이색 보양메뉴로, 친환경 무항생제 닭을 사용해 초정리 천연 탄산수 염지 기법으로 특허 출원한 로스트 치킨인 <황제치킨> 패키지를 8월 31일까지 테이크아웃 판매한다. 탄산수 염지 기법으로 만들어 고기의 육질이 쫄깃하고 쫙 달라붙는 식감이 특징인 황제치킨과 셰프가 직접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수제 소시지와 피클, 소스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함께 구성되는 소시지 2종 역시 호텔 셰프가 특허 받은 소시지로, 일반 소시지보다 염도를 1/30 수준으로 낮춘 ‘간장 소시지’와 돼지비계 대신 고품질 올리브유를 첨가해 칼로리를 낮춘 ‘올리브유 저칼로리 소시지’이다. 가격은 패키지당 5만 9천원(세금 포함)이며, 하루 전 예약 필수.

이 외에도 브래서리에서는 초복과 중복 당일 제주 천지연에서만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에서 최근 양식에 성공한 ‘장어의 꽃’, 무태장어를 담백하고 고소한 소금구이로 선보이고, 일식당 하코네에서는 나고야 스타일의 민물장어 덮밥인 히쯔마부시를 8월 말까지, 아시안 라이브에서는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인 전복 삼계탕을 초복과 중복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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