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한국서부발전,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설치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시설 확보에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주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와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설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서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는 태안군 원북면 원이로 820-32 이화마을 후생동 내 ‘구(舊)태화어린이집’을 태안군에 5년간 무상임대하고, 군은 이 시설을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로 사용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시행하는 한편, 시설 사용기간 중 각종 수선·유지관리 및 아동센터 운영 관리비를 부담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설치·운영해 지역 내 방과 후 아동 돌봄 서비스를 향상하고 돌봄 서비스 지역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방과 후에도 아동들을 안전하게 돌볼 수 있는 전용공간이 마련됨으로써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와 상호협력해 원북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설치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