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동서간선도로 전면 개통, 도심 외곽순환 기능에 교통량 분산 효과기대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산시 도심 외곽 순환 도로망인 동서간선도로 마지막 구간이 개통됐다.
시는 서산시 잠홍동 서산장례식장 앞 국도32호선부터 석림동 서산석림성당 옆 국도29호선까지 연결하는 동서간선도로 3차 구간을 최종 점검을 거쳐 전면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총 길이 2.2㎞에 왕복 6차선 도로로 이미 개통된 1~2차 구간(석림동~인지면 풍전리, 4.6㎞)과 이어졌다.
이에 따라 동서간선도로는 총길이 6.8㎞에 왕복 6차선으로 전구간이 연결되어 명실상부한 도심 외곽 순환도로 기능을 맡게 된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를 나와 서산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태안방면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휴가철 마다 되풀이 되던 차량 정체현상 해소도 기대된다.
게다가 신호등 체계 교차로가 16개소에서 8개소로 줄기 때문에 통과 시간이 단축되고 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고명호 도로과장은 “동서간선도로 전면 개통으로 도심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가 되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간선도로 3차 구간은(잠홍동~석림동, 길이 2.2㎞) 시비 480억원을 들여 3년간의 공사 끝에 기존 1,2차 구간과 연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