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말레이시아 국제학교 MOU 체결, 해외청소년 교류사업 ‘본격화’
홈스테이, 정규 스쿨링 등 교류협력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민선7기의 핵심공약인 ‘해외 청소년 교육 교류사업’이 가시권으로 들어섰다.
금산군은 지난 1일 말레이시아 R.E.A.L.교육그룹 최고경영자 케니심(Kenny Sim)을 비롯한 실무자, 국제학교 학생(20명) 총25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협력 및 교환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관내학생 동계 해외어학연수 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州에 위치한 R.E.A.L.교육그룹과의 실무회의 등을 거쳐 성사됐다.
방문단은 총 11박12일의 일정으로 방문학생과 관내 학교(3개교-금산중, 금산여중, 동중) 간의 정규 스쿨링 참여, 주말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 하게 된다.
또한 금산지역 청소년들의 집에서 같이 머물면서 우정과 기쁨을 함께 하는 홈스테이를 진행한다.
문정우 군수는 “이번 일정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나눔과 지속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금산교육사랑 장학재단과 더불어 금산군교육지원청 간 긴밀한 협조로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류 사업을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류 사업은 관내 학교 학생 20명과 16개 가정이 버디, 홈스테이 등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