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지역 주차난 해소 노력 ‘눈길’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역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은 부천시, 부천도시공사와 함께 ‘주차정보 및 주차공간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28일 장덕천 부천시장, 김창섭 현대백화점 중동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시 길주로 부천시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부천시에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부천시는 민간주차포털서비스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위해 주차정보를 공개하게 된다.
김창섭 현대백화점 중동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부천시내 주차문제 해결에 일조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부천시와 함께 다양한 제도 도입을 검토해 미래지향적 주차정책시스템 도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신촌점, 미아점, 부산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의 주차장을 폐점이후(오후 9시 ~ 다음날 오전 8시)에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야간시간대 주차장 공유를 통해 점포 주변의 주차난 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밖에 현대백화점은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입출차 시간을 줄이기 위해 차량번호 자동 인식기를 전국 15개 백화점과 6개 아울렛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주차요금을 자동 정산해주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