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 대통령 지지율 46%···긍·부정률 7개월째 40%대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푸틴 메르켈 등의 모습이 보인다

[아시아엔=편집국] “작년말부터 7개월째 40%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긍정·부정률이 큰 변동 없이 7개월째 40%대를 오가고 있다.

한국갤럽은 “지난 25~27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 비율이 46%로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부정평가 비율은 45%로 전주와 같았다.

연령별 국정 지지도는 20대에서 47%, 30대에서 61%, 40대에서 54%, 50대에서 39%, 60대 이상에서 35%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에 대한 이유는 ‘외교 잘함’(20%), ‘북한과의 관계 개선’(1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순이었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3%), ‘북핵·안보’(8%)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39%였고, 자유한국당은 전주와 같은 21%였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8%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다. 정의당(8%), 바른미래당(6%), 민주평화당(1%)이 뒤를 이었다. 직전 조사 대비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올랐고, 정의당은 1%포인트 떨어졌다. 무당층은 24%였다.

‘만약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39%, 자유한국당 24%, 정의당 8%,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기타 정당 1%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20%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누리집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신뢰수준 95%·표본오차 ±3.1%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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