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대통령 지지율 3%p 상승 49%, 남북미 판문점 회동 효과?

2019년 6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과 판문점에서 만났다

[아시아엔=편집국]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3%p 상승한 49%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5일 “지난 2~4일 전국 성인 1008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0%로 지난주보다 5%p 하락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 정의당 지지층에서 69%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8%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 28%, 부정 48% 등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민주평화당 0.2% 등 순이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각각 1%p 상승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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