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인구정책 2분기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7개 분야 68개 인구증가시책 추진 상황 공유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이 인구정책 보고회를 열고 인구증가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각 부서장 등 25명이 모여 ‘태안군 인구정책 2분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국가적 문제이자 태안은 더욱 심각한 상황인 초저출산·초고령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각 부서별 시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입홍보(2건) △제도정비(5건) △보육·여성·노인·복지(31건) △일자리창출(6건) △귀농귀어·귀촌(11건) △결혼·출산 인식개선(2건) △정주여건개선(11건) 등 총 7개 분야 68건에 대한 각 부서의 추진상황 보고가 진행됐다.
군은 앞으로의 인구정책을 사회전반에 걸친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아이와 함께하는 일 생활 균형 정책 추진 △지역청년들의 사회참여와 의사소통 등 기반형성 지원 △사회적 인구증가 유입정책 부서 간 협업 추진 △결혼·출산 친화적 사회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인구증가환경은 안정된 직장·주택·의료 등 기본적인 생활환경이 구축되어야 하는 만큼, ‘광개토 대사업’을 비롯해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주거·보육·교육·문화·의료 확충 등 각 분야에서 ‘군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이번에 보고한 인구시책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책 발굴에도 꾸준히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