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성공 아닌 성장하는 길 되도록 더불어 숲 교육 실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6월 27일(목) 제2기 1주년을 맞아교육청 2층 브리핑실에서 ‘제2기 1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행정보다는 학교가 우선인 교육, 가능성이 책임이 되는 교육, 혼자를 넘어 함께가 되는 교육을 추진해 온 한해였다고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1년간의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3년, 학교가 가르치는 일에 집중해 배움의 기쁨을 느끼는 성장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교육선진국을 향한 담대한 전진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교실혁명’으로 협력적 미래역량을 기르기에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고, 이를 위한 ‘학교 중심’의 통합적 교육행정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외되지 않도록 가족·학교·마을이 함께 교육희망사다리를 복원하고, 올해 3월 설치한 학교통합지원센터가 학교 지원의 중심이 되도록 역할과 기능을 강화할 것이며,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
또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지능정보기술을 수업혁신 및 교육 공간 혁신에 적극 도입하여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서울교육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자율적 민주적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치의 힘을 강화해 나간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1년간 서울교육을 지켜보고 믿어주며, 격려를 아끼지 않은 모든 서울시민들께 감사드리며,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더 예민해지고, 교육환경이 다양화 되는 현실에서 ‘오직 학교, 오로지 학생’을 중심으로 교육공동체 모두의 역량을 모아 ‘교육이 성공이 아닌 성장하는 길이 될 수 있도록 더불어숲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