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창업 실습공간 ‘꿈이룸 가게’ 개점

꿈이룸 가게 개점식 <사진=부여군청>

전통시장 핵점포 육성을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5일 창업인 양성을 위한 실습공간인 ‘꿈이룸 가게’를 부여중앙시장 내에 개점했다.

‘꿈이룸 가게’는 안정적 창업 준비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내 핵점포 육성으로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순환운영 방식으로 입점자에게는 1년간 점포운영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동안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창업점포를 꾸준히 육성해 왔으나 지속적인 임대료 상승과 체계적인 교육 및 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생존율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에서는 시장내 빈점포를 임대해 예비창업자에게 제공하는 한편 입점자 선정 기준을 엄격하게 도입해 서류심사와 면접, 창업기본 교육 이수, 사업계획 발표 및 메뉴 콘테스트 등의 심사절차를 거쳐 경쟁력 있고 역량 있는 입점자를 선정했다.

입점이 결정된 예비창업자는 2팀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디저트 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며 1년간 임대료 지원과 함께 전문 업체로부터 매장관리, 플레이팅, 매출 및 고객관리 등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꿈이룸 가게’를 통해 치열한 창업 경쟁 속에서 초보 창업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꿈이 다음 사람에게 이어지는 선순환 창업 성공 메커니즘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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